일본인1 절대 현혹되지 마라, '곡성' 무언가 중요한 선택을 해야할 때면, 혹은 두 명이 다른 의견으로 저를 설득할 때면 항상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. 바로 영화 '곡성'입니다. 선과 악 사이에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는 순간의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. 여러가지 영화의 특성으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여화로 유명하기도 한데, 저는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이 영화를 당시에 봤었는데 당시에는 동물 내장 및 사체 묘사, 피부 전염병 묘사, 피칠갑 등 혐오스러운 장면을 그대로 묘사하여 불편한 느낌이 들어 좋은 영화라 평가하지 못했었습니다.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해서 그 장면의 의미는 뭐였을까, 생각해보니 이건 이랬네, 아 그래서 그랬구나 등 한참이 지나서야 조금씩 영화의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져 갔.. 2022. 11. 21. 이전 1 다음